모바일 대작 게임 해외시장 정조준

입력 2015-10-11 19:22   수정 2015-10-12 17:13

넥슨 넷마블 등 신작 출시


[ 추가영 기자 ] 최근 대작 모바일 게임이 쏟아지고 있다. 넷마블게임즈 자회사인 넷마블앤파크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이데아’의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고, 넥슨 자회사인 넥슨지티는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SRPG) ‘슈퍼 판타지 워’를 다음달 선보인다.

PC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방대한 그래픽과 콘텐츠를 갖춘 이들 대작 게임의 공통점은 해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이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에서다.

넷마블게임즈는 최근 ‘이데아’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올해 안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시범서비스에는 10명의 게이머가 참여해 주목받았다. 이 게임은 고해상도 그래픽을 바탕으로 실시간 협업 플레이, 최대 21 대 21의 실시간 길드전 등으로 지난 5월 첫 공개 때부터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슈퍼 판타지 워’는 넥슨이 전세계에 동시 출시하는 첫 모바일 게임이다.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 및 북미·유럽 등 세계 154개국에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서비스한다. 전 세계에 동일한 버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을 동시에 출시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소울앤스톤’, 넥슨의 ‘히트’, 아이덴티티모바일의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 등도 연내에 출시 예정인 대작 모바일 게임들이다.

위메이드가 지난달 마련한 ‘소울앤스톤’ 사전 예약 이벤트에는 2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 게임은 전사, 암살자, 마법사, 마검사 등의 영웅이 펼치는 액션 RPG다. 실시간 이용자들과 전투가 가능하고 영웅과 소환수를 교체할 수 있는 시스템 등으로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넥슨이 서비스할 예정인 ‘HIT’도 기대작이다. 리니지2, 테라 등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개발한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 게임이다.

인기 온라인 게임 던전스트라이커의 모바일 버전인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는 아이덴티티모바일과 중국 게임업체 샨다게임즈가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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